‘답정너 끝판왕’ 10기 영식, 백합과 또 충돌…인도 여행 살얼음판('지지고 볶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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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정너 끝판왕’ 10기 영식, 백합과 또 충돌…인도 여행 살얼음판('지지고 볶는 여행')

뉴스컬처 2025-09-19 13:34: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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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나는 SOLO’ 10기 영식과 ‘나솔사계’ 백합이 인도 아그라에서 극과 극 여행 스타일로 또 한 번 충돌한다.

19일 방송되는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 28회에서는 인도 아그라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10기 영식과 백합의 모습이 그려진다. 상반된 성향으로 이미 갈등을 예고했던 두 사람은 이번에도 날선 분위기를 피하지 못한다.

사진=지지고 볶는 여행
사진=지지고 볶는 여행

앞서 ‘즉흥형(P)’ 백합은 ‘계획형(J)’ 10기 영식과의 여행에서 스트레스를 호소한 바 있다. 백합은 여행 중 먹거리와 커피 등에 돈을 아끼지 않는 스타일인 반면, 10기 영식은 가격을 따지며 "비싸다"는 반응을 보여 백합의 불만을 키웠다.

이번 방송에서도 두 사람의 갈등은 이어진다. 장거리 이동에 지친 백합이 “내일은 늦잠 좀 자자”고 제안하자, 10기 영식은 “원하는 대로 하라”면서도 “내일 오전 10시에 툭툭이 기사와 만나기로 했다. 비용은 2,500루피”라고 못을 박는다. 겉으로는 양보하는 듯했지만, 결국 자신의 계획을 강행한 셈.

이에 백합은 “그래도 12시에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레 말하지만, 영식은 “11시는 가능할까?”라고 재차 의견을 굽히지 않아, 스튜디오의 김원훈과 이이경마저 분노를 터뜨린다. 김원훈은 “이게 무슨 화법이야? 결국 본인이 원하는 대로 하네!”, 이이경은 “저게 바로 답정너지!”라며 혀를 찬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백합은 “늦잠 자도 된다고 해놓고, 내가 12시에 출발하자고 하니 또 싸늘한 표정을 짓더라. 그래서 말을 꺼내기가 너무 어렵다”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낸다.

영식과 백합의 위기일발 인도 여행기는 오늘(19일) 밤 8시 40분 방송되는 ‘지지고 볶는 여행’ 2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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