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신혼'인 배우 공효진, 이동욱이 영화 '윗집 사람들'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 무대에서 영화 '윗집 사람들' 오픈토크가 펼쳐졌다. 배우 하정우, 공효진, 김동욱이 참석했다.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하정우가 감독 및 주연을 맡았다.
결혼한 지 이제 3년 된 공효진은 '윗집 사람들'과 관련해 "아직까지 이해가 안 되는 내용이 있다. 관객중에서도 '결혼이라는 것이 이런 것인가' 라며 충격을 받을 수도 있고, 공감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라며 "여러 형태의 부부가 있더라. 저도 아직 공부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레슨을 받은 것 같긴 한데, 좋은 레슨이었을까?"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결혼한 지 2년 된 김동욱 또한 "(그런 부부 관계를 연기하기 위해) 굉장한 연기력이 필요했다"라며 "제가 너무나 신혼이다. 견고한 커플이 되기 위한 첫번째 레슨이었던 것 같다. 캐릭터를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이런 모습은 조심해야겠구나' '서로 사랑하는 커플이 되기 위해 이런 노력을 해야겠구나' 배웠다"고 말했다.
'윗집 사람들'은 12월 개봉 예정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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