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애니 돌풍...'히어로 인사이드', '콘텐트아시아 어워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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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애니 돌풍...'히어로 인사이드', '콘텐트아시아 어워즈' 수상

뉴스컬처 2025-09-19 09:24: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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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K-애니메이션 '히어로 인사이드(Hero Inside)>'가 ‘2025 콘텐트아시아 어워즈(ContentAsia Awards)’에서 TV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콘텐츠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콘텐트아시아 어워즈'는 아시아 전역에서 제작된 오리지널 시리즈, 예능,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대상으로 최고의 콘텐츠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업계 전문가 60여 명이 심사에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9월 초 대만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으며, 약 150여 편이 부문별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히어로 인사이드'는 베스트 키즈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당당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히어로 인사이드
사진=히어로 인사이드

'히어로 인사이드'는 '라바'로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맹주공 감독이 기획부터 제작, 연출까지 총괄한 3D 슈퍼히어로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2009년 '라바'를 통해 K-애니메이션의 세계화를 이끌었던 맹 감독이 다시 한번 야심차게 선보인 작품으로, 등장부터 업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작품은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만이 만화책 속 슈퍼히어로를 현실 세계로 소환해 그 힘을 활용할 수 있다는 독창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점은 등장하는 히어로들이 전통적인 ‘완벽한’ 영웅상이 아닌, 실수도 하고 약점도 지닌 인물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캐릭터성은 K-애니메이션 특유의 현실감과 코믹함, 그리고 따뜻한 인간미를 더하며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멋지지만 인간적인 영웅들이 펼치는 이야기 속에서 시청자들은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매력 덕분에 '히어로 인사이드'는 2023년 시즌1 공개 직후 “마블보다 재밌다”는 찬사를 받으며 미국과 유럽, 남미 등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진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24년 시즌2 종료 후에는 시즌3 제작을 요청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으며, 글로벌 IP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키워가고 있다.

제작사 밀리언볼트 측은 “'히어로 인사이드'가 가진 K-애니메이션 특유의 독창적인 스토리와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아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K-애니메이션의 위상을 계속해서 높이겠다”고 밝혔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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