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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교도통신도 “이시바 총리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부산을 방문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을 할 전망”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내달께 물러나는 이시바 총리는 정상 간 셔틀 외교를 공고히 하고자 이달 말께 방한을 추진해왔다. 사카모토 데쓰시 국회대책위원장은 지난 16일 자민당 간부회의 뒤 이시바 총리가 이달 하순 방미 후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상회담 장소로 서울이 아닌 부산이 거론되는 것은 지난달 23∼24일 방일한 이 대통령이 당시 “셔틀외교가 한일 외교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이 아닌 대한민국의 지방에서 뵀으면 좋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지난달 정상회담에서 저출산과 지방 활성화 등 양국의 공통 사회과제에 대해 정부 간 협의를 시작하기로 한 만큼 이런 의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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