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수지 기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0표 굴욕을 맛봤던 24기 옥순이 흑화했다.
18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0표를 받았던 24기 옥순의 반
이날 미스터 나는 24기 옥순을 기다리고 있었다. 미스터 나는 24기 옥순에게 대화를 요청하고는 “나는 나대로 표현했다고 생각했는데 안 했다고 느꼈을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24기 옥순은 “100프로 확신은 아니지만 선택 두번으로 표현은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스터 나는 “나는 네가 사계 데이트 갔다와서 확실히 얘기하고 싶은 게 네가 맘에 든다”라고 돌직구 고백을 했다. 옥순은 “알아 들었다”라고 끄덕였다.
이를 지켜보던 윤보미는 “24기 옥순이 힘든 타이밍에”라고 말했고, 데프콘은 “지칠 몸으로 왔을 때 (고백을 했다)”라며 깜짝 놀랐다.
24기 옥순은 “안에서 뭐하고 있었냐?”라고 물었고, 미스터 나는 “너만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대화를 끝내고 24기 옥순은 미스터 김과 미스터 강이 있는 숙소로 돌아왔다. 오늘 어땠는지 묻는 질문에 24기 옥순은 “나갔다와서 마음이 더 복잡해졌다”라고 토로했다.
앞서 미스터김은 23기 순자의 거절을 받아들인 상태였다. 미스터 김은 24기 옥순에게 “개인적으로 묻고 싶은 거 있는데 잠깐 나갔다 와도 되냐?”라고 제안했다.
미스터 김은 24기 옥순과 대화를 하며 첫인상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으로 들을 수 있었다. 미스터 김은 자신이 옥순을 오해했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사진 찍을 때 보통 준비를 하고 찍는데 (옥순이) 그냥 찍어버리시더라. 저는 그때 내가 맘에 들지 않았다고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옥순은 “진짜요? 저는 (미스터 김이) 첫인상 픽이었는데”라고 훅 들어왔다. 놀란 미스터 김의 모습에 옥순은 “제 특성이다. 제가 조금 터프했던 거 같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24기 옥순은 재빨리 “미스터 김과 얘기를 못해봤다. 선택해야 되는 시간이 온다면 저를 선택해 줄 수 있냐?”라고 플러팅을 날렸다. 미스터 김은 당황하면서도 “그렇죠. 저도 대화하면 좋을 거 같다”라며 순식간에 옥순에게 감겨 버렸다.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한명의 희생자가 또 나오겠네”라고 예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24기 옥순은 “뭔가 남자들이 또 선택을 할 거 같았다. 그랬더니 흑화했다. 0표 받으면 안 되니까 첫인상 픽이었던 미스터 김에게 선택해 달라고 했다. 어제까지 적극적으로 안 해서 결과가 0표로 나왔다. 열심히 하려는 생각으로 그렇게 했다. 승부욕인 거 같다. 24기 옥순인데 0표는 용납 못한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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