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신예은이 디즈니+ 첫 사극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에서의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18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탁류' 무대인사가 펼쳐졌다. 배우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최귀화, 추창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신예은은 "극 중 조선 최씨 상단 최고의 장사꾼 '최은' 역할을 맡았다. 장사에 재능이 있는 누구보다 멋진 여성이다"라며 "장사의 세계에서 많은 인물을 만나면서 충격을 받고, 여러 사건 사고를 겪으면서 한단계씩 목표를 향해 개척해 나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 본 모습과 반대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감독님께서 꾸미지 않는 제가 가진 본연의 매력, 깨끗함을 많이 담아주셨다. 그런 부분을 매력 포인트로 봐달라"고 말해 기대를 안겼다.
마지막으로 신예은은 "시리즈만의 깊이감이 있다. 보시는 분들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밖에 없는 작품이다"라며 "모든 배우들이 이전에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들을 마음껏 보여드릴 것 같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추노' 이후 14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천성일 작가가 각본을 맡아 공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로운, 신예은, 박서함, 그리고 박지환이 대담하고도 섬세한 연기로 극을 가득 채운다. 특히 '탁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26일 1~3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부산=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