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러운 제네시스"... 실제 소비자들, 신차품질-내구성에 결국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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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러운 제네시스"... 실제 소비자들, 신차품질-내구성에 결국 분노 '폭발'

오토트리뷴 2025-09-18 11:08:26 신고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제25차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결과, 렉서스가 초기품질(TGW-i)과 내구품질(TGW-d)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네시스 GV80 /사진=양봉수 기자
제네시스 GV80 /사진=양봉수 기자

이번 조사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7월 1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새 차를 구입한 소비자가 경험한 품질 및 기능상의 문제점 수를 바탕으로 브랜드별 순위를 산정했다. 구입 후 1년 이내의 소비자 경험을 초기품질, 구입 후 3년 이상이 지난 소비자 경험을 내구품질로 규정하고 있으며, 평가 기준은 자동차 100대당 문제점 발생 건수(PPH, Problems Per Hundred)이다. PPH 수치가 낮을수록 품질이 우수함을 의미하며, 2023년부터는 전기차 품질 결과도 함께 반영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아우르는 품질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제25차 연례 자동차기획조사 리포트 /자료=컨슈머인사이트
제25차 연례 자동차기획조사 리포트 /자료=컨슈머인사이트

이번 조사에서 렉서스는 초기품질 부문에서 66 PPH를 기록하며 2년 만에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이는 지난해 74 PPH 대비 7 PPH 감소한 수치로, 신차 품질이 더욱 향상됐음을 보여준다. 제네시스는 89 PPH로 2위를 차지했으나 렉서스와의 격차는 여전히 컸다. 현대차와 테슬라는 나란히 102 PPH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올랐고, 기아가 103 PPH로 5위에 자리했다.

유재석과 현대 신형 넥쏘 /사진=유튜브 '현대자동차'
유재석과 현대 신형 넥쏘 /사진=유튜브 '현대자동차'

컨슈머리포트는 "특히 현대차그룹 3개 브랜드가 모두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국산 브랜드의 품질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음을 입증했다."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제네시스를 비롯해 현대차, 기아의 가격이 이미 수입차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비싸진 상황에서 5위권에 만족해야할 것인지는 의문이다. 

제네시스 GV80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V80 /사진=제네시스

산업 평균은 121 PPH로, 전년 대비 5 PPH 감소했다. 특히 테슬라의 경우 무려 59 PPH 감소하며 가장 큰 폭의 개선을 보였는데, 이는 주력 모델인 모델Y ‘주니퍼’의 품질 개선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지난해 1위였던 토요타는 43 PPH가 증가하면서 6위로 내려앉아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다.

내구품질 부문에서도 렉서스의 성적은 압도적이었다. 렉서스는 74 PPH로 토요타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전년 대비 60 PPH 감소한 수치로, 장기간 사용에서도 문제가 크게 줄었음을 의미한다.

제25차 연례 자동차기획조사 리포트 /자료=컨슈머인사이트
제25차 연례 자동차기획조사 리포트 /자료=컨슈머인사이트

반면 토요타는 내구품질에서 155 PPH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52 PPH가 늘어나 순위가 하락했고, 렉서스와의 격차는 두 배 이상 벌어졌다. BMW는 167 PPH로 3위에 올랐으며, 현대차(201 PPH)와 기아(203 PPH)는 근소한 차이로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213 PPH로 전년 대비 순위가 하락했으며, 볼보 역시 210 PPH를 기록하며 3계단 내려앉았다.

추성훈도 구입한 인기 모델 토요타 알파드 /사진=유튜브 '추성훈 ChooSungHoon'
추성훈도 구입한 인기 모델 토요타 알파드 /사진=유튜브 '추성훈 ChooSungHoon'

전체 산업 평균은 214 PPH로 전년 229 PPH 대비 15 PPH 감소했다. 이는 2022년 269 PPH에서 2023년 244 PPH로 이어진 감소 추세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반적인 자동차 내구품질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토요타와 볼보처럼 역주행한 브랜드의 경우 품질 관리 체계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제25차 연례 자동차기획조사 리포트 /자료=컨슈머인사이트
제25차 연례 자동차기획조사 리포트 /자료=컨슈머인사이트

컨슈머인사이트는 "자동차 품질은 초기와 내구 단계 모두에서 소비자의 체감 만족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그럼에도 품질 경쟁력은 언제든지 급격한 등락이 가능하고, 이는 토요타 같은 전통의 고품질 브랜드도 예외가 아님이 확인됐다. 테슬라의 초기품질이 급상승한 것을 보면 전기차 품질도 점차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 향후 전동화 시대의 승자 또한 ‘품질 관리 일관성’을 유지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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