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그라운드를 떠났던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조규성(27·미트윌란)이 1년 4개월 만에 골 맛을 봤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은 18일(한국 시간) 덴마크 올보르의 포틀랜드 파크에서 열린 올보르BK와의 2025~2026시즌 덴마크컵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미트윌란은 16강 진출뿐 아니라, 주전 공격수 조규성의 복귀골이라는 기쁨까지 함께 누렸다.
조규성은 이날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프란쿨리누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추가골을 위한 승부수였다.
조규성을 앞세운 미트윌란은 후반 18분 발데마르 안드레아센의 추가골까지 더해 2-0으로 앞섰다.
그리고 후반 34분 에드워드 칠루피아의 패스를 받은 조규성이 오른발 슈팅으로 3-0을 만들었다.
1년 4개월 만에 나온 조규성의 득점이었다.
조규성은 평소 불편하던 무릎 수술을 받은 뒤 합병증에 시달려 1년 넘게 재활에 전념했다.
2024~2025시즌을 통째로 날렸지만 포기하지 않고 복귀를 꾀했던 그는 지난달 17일 수페르리가 5라운드 바일레전을 통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지난해 5월27일 실케보르와의 2023~2024시즌 리그 최종전 이후 무려 15개월 만의 출전이었다.
이후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왔던 조규성은 이날 32분을 소화하며 복귀 득점까지 하는 등 부활의 신호탄을 알렸다.
한편 조규성과 미트윌란에서 함께 뛰는 중앙 수비수 이한범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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