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무릎 부상을 딛고 돌아온 축구 대표팀 출신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1년 4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재기의 신호탄을 쐈다.
조규성은 18일(한국 시각) 덴마크 올보르 포틀랜드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덴마크축구협회컵(덴마크컵) 3라운드 올보르BK 원정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34분 쐐기골을 터뜨려 3-0 승리와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에드워드 칠루피아가 오른쪽 골라인 근처에서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한 깔끔한 득점이었다. 조규성은 골 직후 동료들과 포옹하고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오랜만의 골 맛을 만끽했다.
지난해 5월 12일 오르후스와 리그 경기 이후 무릎 수술과 합병증으로 긴 재활에 매달려야 했던 그는 1년 넘는 시간을 뛰지 못했다.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린 끝에 올여름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했고, 지난달 리그 5라운드 바일레 원정에서 1년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교체 출전으로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온 그는 이번 컵 대회에서 마침내 득점까지 터뜨리며 건재를 알렸다. 이날은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약 32분을 소화했다.
한편 미트윌란의 중앙 수비수 이한범도 풀타임을 뛰며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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