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하 여파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며, 코스피가 반락했다. 18일 코스피는 3,410대에서 장을 마쳤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로 전환했다.
FOMC 회의 결과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올해 첫 금리 인하를 단행했으나, 제롬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파월 의장은 고용의 하방 위험을 지적하면서도 "경제가 나쁜 것은 아니다"라며 큰 폭의 금리 인하는 필요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는 시장에서 매파적으로 해석됐고,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0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쳐 대형 반도체주 중심의 투자심리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증시의 장기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조선, 방산 등 주도주 이익 모멘텀 개선과 정부 정책 모멘텀을 고려할 때 국내 증시의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연말까지의 대응 전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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