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신중론'에도 S&P500, 상승전환…"내년 금리인하 전망 보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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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신중론'에도 S&P500, 상승전환…"내년 금리인하 전망 보수적"

이데일리 2025-09-18 04:28:58 신고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으나 이어진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신중한 발언에 뉴욕증시가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17일(현지시간) 오후 3시28분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0.0.061% 강보합권으로 전환됐다. 다우지수는 금리발표 직전 장 중 4만6261.95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현재는 0.61% 오르고 있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0.043% 약세를 보이고 있다

S&P500지수는 파월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6551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현재 상승 전환하며 6610선을 회복하고 있다.

이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 내리며 4.00~4.25%로 조정했다. 연준 위원들은 11대 1로 기준금리 인하에 찬성했으며 올해 추가로 두 차례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시사하기도 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최근 고용시장 둔화를 언급했다. 특히 “고용 증가세가 둔화됐고 실업률은 소폭 상승했으며 경제활동은 완화됐고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어진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그는 이번 결정을 ‘리스크 관리 차원의 인하’라고 선을 그으며 지수가 낙폭을 키우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연준이 2026년 금리 전망에 대해 단 한 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만 시사하며 시장이 예상하는 세 차례 인하보다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크리스토퍼 루프키 FWD채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9월 회의에서 최소폭 인하를 택하며 이른바 ‘패닉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며 “회의마다 1회의 추가 금리인하 기조는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사라지고 신규 고용둔화에 따른 경기둔화 리스크가 더 큰 위험으로 떠올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NVDA)와 오라클(ORCL), 팔란티어(PLTR), 브로드컴(AVGO) 등 이른바 고평가 기술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리리인하 수혜가 부각되는 월마트(WMT)와 JP모간(JPM), 아메리칸익스프레스(AXP) 등이 선전하며 다우지수를 지지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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