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윤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연예계 사기 수법을 폭로했다.
지난 17일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에는 김희철이 출연해 사기당할 뻔한 경험담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은 연예계를 노린 사기 수법에 대해 소개하며 “연예인과 친분을 내세우는 사람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식으로 이제 사기가 들어오냐면 나한테는 다 해준다. 그냥 사진만 한 장 찍고 윤일상 형님한테는 나랑 찍은 사진을 보여준다”면서 “그리고 형님이랑 찍은 사진을 나한테 다시 보내주면 ‘어 윤일상 형님이랑도 친하네?’ 싶어지면서 믿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유명인과의 친분을 보여주며 다가오는 경우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일상 역시 “사기꾼 감별법 첫 번째가 만나자마자 자기 자랑하는 사람”이라며 “자기가 지금까지 뭘 했고 뭘 가졌고 과거 얘기만 엄청나게 하는 사람, 그리고 일확천금을 해주겠다고 접근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그런 건 없으니 반드시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희철은 실제로 위기를 겪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사람들의 전화번호부를 보면 누구나 알 만한 재벌의 번호가 저장돼 있지만 정작 전화를 걸면 받지 않는다”며 “(예전에) 윤일상 형이 직접 ‘얘 조심해야 될 것 같다’고 알려줘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 혹시라도 피해자가 있을 수도 있으니 모두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철이 언급한 사기 수법과 비슷한 사례는 다른 연예인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다. 방송인 홍석천은 지난 12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사칭 사기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내 팬이라고, 자기 일하는 한강 빠지선에 한 번만 방문해 달라고 해서 딱 한 번 가서 사진과 영상을 찍어준 게 다인데”라면서 “(사칭 남성이) 메신저까지 가짜로 만들어 나와 친분이 두텁다며 주변 여성분들한테 몇천만 원씩 사기 치고 다닌다는 피해 제보가 여러 번 왔다”고 사기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홍석천은 “내 이름과 친분을 앞세워 돈을 빌려 달라거나 투자를 권유하는 20대 남성을 조심하라”며 “피해당하신 분들은 경찰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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