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조사국 "조지아 단속으로 한국내 한미관계 우려 고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美의회조사국 "조지아 단속으로 한국내 한미관계 우려 고조"

모두서치 2025-09-17 23:52:10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의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로 한미관계에 대한 한국 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미 의회조사국이 평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7일(현지 시간) 미 의회에 다르면 의회조사국(CRS)은 지난 12일 한미관계 관련 보고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의 긍정적인 분위기에도 한미관계에는 여전히 도전요인이 남아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보고서는 특히 "9월 4일 현대자동차 조지아 제조공장에서 일어난 미 이민당국의 단속 작전은 한국 내에서 양국관계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켰다"며 "미 이민 정책이 외국인 투자를 통해 미국 제조업 일자리를 증대한다는 목표와 상출될 수 있다는 의문도 제기했다"고 지적했다.

미 이민당국의 한국인 노동자 구금 사태가 한미관계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미 의회에서 나온 셈이다.

CRS은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안보 정책이 한국과 중국의 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는 한국의 수출 중심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보도된 것처럼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집중하기 위해 주한미군을 부분적으로 재배치하려는 시도는 이 대통령이 대선 기간 언급했던 것처럼 불필요한 중국 자극을 피하겠다는 욕구를 더욱 복잡하게 할 수 있다"고 봤다.

아울러 "다수의 한국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정책 수립 과정에서 서울을 패싱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