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K-무비 스타들의 눈부신 드레스 열전이 펼쳐졌다. 30돌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다.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및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부산국제영화제 30돌을 축하하듯 국내외 톱스타들이 등장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남자 배우들의 슈트핏도 빛났지만, 단연 영화제의 꽃인 여배우들의 드레스 자태가 시선을 강탈했다.
블랙핑크 리사부터 배우 하윤경, 공민정, 한효주, 김주령, 김민하, 장규리, 이혜영, 심수빈, 이지원, 금새록, 전소니, 이유미, 김유정, 이열음, 신예은, 황우슬혜, 정수정, 심은경, 한소희, 전종서, 유아, 정영주, 염혜란, 손예진 등 수많은 여배우들이 저마다 화려하고도 개성있는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블랙핑크 리사는 레드카펫에 깜짝 등장, 화려한 장식이 돋보이는 프라워 프린트 드레스로 독보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또한 영화 '프로젝트 Y'에서 호흡을 맞춘 전종서와 한소희는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그대로 드러나는 드레스로 현장을 압도했다.
복싱 선수에서 영화배우로 돌아온 금새록은 단발머리에 블랙 시스루 드레스로 시크하면서도 관능적인 분위기를 발산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로 부산을 찾은 김유정은 옆 트임 퍼플 컬러 드레스로 성숙한 매력을 뿜어냈다. 그동안의 이미지를 확 벗은 분위기로 부산의 밤을 달궜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계속된다.
부산=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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