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문손잡이 작동 안 해 승객 감금? 美당국 조사 착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테슬라 모델 Y 문손잡이 작동 안 해 승객 감금? 美당국 조사 착수

더드라이브 2025-09-17 18:17:38 신고

테슬라가 또다시 안전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에는 전자식 도어 핸들이 문제의 중심에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도어 핸들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9건의 불만을 접수한 뒤 예비 조사를 개시했다. 이번 조사는 2021년형 모델 Y 약 17만 4000대를 대상으로 하지만, 유사한 도어 개폐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 3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테슬라가 모델 S에서 처음 도입한 전자식 도어 핸들은 현재 여러 시장에서 규제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지난주 중국 당국은 숨겨진 자동식 도어 핸들을 금지하는 입법을 준비하며 기계식 비상 해제 장치를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제 테슬라의 전자식 도어 핸들은 미국에서도 새로운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전자식 도어 핸들이 작동 불능 상태가 될 수 있다는 9건의 불만을 접수한 후, NHTSA는 2021년형 모델 Y 약 17만 4000대에 대해 조사를 개시했다. 모든 사례에서 차주들은 차량을 정차한 직후 문을 열 수 없었다고 보고했다.

일부 사례에서는 부모가 아이를 차에 태우거나 내리기 위해 차량을 나간 뒤 문이 열리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4건에서는 부모가 차량 내부에 진입하기 위해 유리를 깨야 했다.

NHTSA는 테슬라 차량에 내부 수동 도어 개폐 장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아이들이 이를 사용하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으며, 운전자가 이를 인지하고 있더라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사에서는 문제의 원인이 테슬라의 저전압 배터리에 있다는 점이 드러나고 있다. 보고된 문제는 전자식 도어 잠금장치가 차량으로부터 충분한 전압을 공급받지 못할 때 발생했다. 테슬라는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저전압 배터리를 교체해 대응했으나, 외부 도어 핸들이 작동 불능 상태가 되기 전까지 저전압 배터리 경고가 표시된 적은 없었다.

현재 결함조사국(ODI)은 문제의 범위와 심각성을 판단하기 위해 예비 조사를 시작했다. NHTSA의 조사는 차량 외부에서 전자식 도어 잠금장치의 작동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이 상황에서는 문을 수동으로 열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외부 12볼트 전원을 이용해 무전원 상태에서도 문을 열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지만, 이는 아이가 차량 안에 갇힌 비상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어렵다.

결과에 따라 NHTSA는 조사를 확대하거나 안전 리콜을 명령할 수 있다. 현재 조사는 2021년형 모델 Y에 국한되지만,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테슬라는 2022년 초부터 차량의 납산 저전압 배터리를 리튬이온배터리로 교체했기 때문에 2022년 이후 생산 차량은 해당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모델 3 역시 유사한 시스템과 저전압 배터리를 사용했으며, 보급 규모가 훨씬 크다. 2021년 말까지 테슬라는 미국에서 65만 대 이상의 모델 3를 판매했다. 현재까지 NHTSA는 모델 3에 대한 별도의 조사를 개시하지는 않았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Copyright ⓒ 더드라이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