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세계 최초 ‘와이파이6·P-5G 통합 단말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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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세계 최초 ‘와이파이6·P-5G 통합 단말기’ 개발

오토레이싱 2025-09-17 17:40:21 신고

현대차·기아가 공장 자동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최첨단 무선 통신 기술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가 공장 자동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최첨단 무선 통신 기술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가 공장 자동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최첨단 무선 통신 기술을 공개했다.

생산 로봇과 물류 로봇, 그리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까지 공장 내 다양한 로봇들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세계 최초로 와이파이6와 P-5G)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무선 단말기를 자체 개발한 것이다.

이 기술은 지난해 말부터 현대차 울산공장과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적용됐다. 기존에는 로봇이 와이파이나 모바일 네트워크 중 하나만 선택적으로 활용해야 했기 때문에 통신 장애가 발생하면 기기 작동이 멈추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자동화 확대로 로봇 수가 급격히 늘면서, 통신망 안정화와 트래픽 분산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현대차·기아가 공장 자동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최첨단 무선 통신 기술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가 공장 자동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최첨단 무선 통신 기술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의 신형 단말기는 이러한 한계를 해결했다. 와이파이6와 P-5G를 통합해 단말기의 개수·부피·무게·비용을 크게 줄였고, 특정 통신망에 장애가 생기면 자동으로 다른 망으로 전환해 통신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생산 차질 위험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통신 문제로 인한 로봇 운영 중단 사례가 크게 줄며 공장 운영 효율이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개발 과정에서 협력사와도 기술을 공유하며 상생을 실천했다. 협력사는 제공받은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통신 모듈 API를 개발했고, 이를 통해 현대차·기아는 실시간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물류 설비의 통신 이상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협력사가 다른 기업에도 단말기를 판매할 수 있도록 개방해 산업 전반의 기술 확산도 지원했다.

현대차·기아가 공장 자동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최첨단 무선 통신 기술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가 공장 자동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최첨단 무선 통신 기술을 공개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내년 초까지 와이파이7 기반의 차세대 통합 단말기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외 주요 공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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