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중국 해경이 16일 영유권 분쟁 해역인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인근에서 필리핀 선박을 향해 물대포를 발사하는 등 양국 간 현장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해경국 대변인 간위는 이날 필리핀 측 공무선 10여척이 서로 다른 방향에서 불법으로 중국 황옌다오 영해에 침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중국 해경이 법에 따라 구두 경고한 뒤 항로를 통제하고 물대포 발사 등 조처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필리핀 현지 매체인 필스타는 필리핀 어업·수산자원국 선박이 스카버러 암초 인근 어민들에게 연료와 식량 등의 보급품을 전달해주는 임무를 하던 중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 해경은 중국 해경이 물대포를 사용해 필리핀 선박이 손상됐고, 산산조각이 난 유리로 인해 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제작: 김건태·김혜원
영상: 로이터·X 필리핀 해안경비대·필리핀 해안경비대 대변인·@raffytima·@shanghaidaily·@NguyenThih36·@Archer83Able·유튜브 미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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