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27년 만에 전국투어…“이젠 무대가 그리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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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27년 만에 전국투어…“이젠 무대가 그리운 시간”

뉴스컬처 2025-09-17 14:54: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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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파. 사진=컨셉케이컴퍼니
가수 양파. 사진=컨셉케이컴퍼니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발라드 여제’ 양파가 돌아온다. 데뷔 28년 차를 맞은 양파가 27년 만의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양파는 오는 11월 8일 오후 6시,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전국투어 콘서트 ‘홈커밍(HOMECOMING)’의 첫 공연을 연다. 이어 11월 22일 대전 우송예술회관, 이후 청주, 전주 등 지역 공연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홈커밍’은 양파가 직접 기획에 참여한 공연으로, 지난 28년간의 음악 인생을 아우르는 특별한 무대다. '애송이의 사랑', '아디오(ADDIO)', '사랑 그게 뭔데', '다 알아요' 등 시대를 초월한 히트곡들을 비롯해, 오는 10월 발표되는 정규 앨범 ‘Part.1’의 신곡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양파는 1996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 당시 17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단숨에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1집부터 3집까지 연이어 히트시키며, 한국 발라드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으로 손꼽혔다.

2001년부터는 자작곡을 발표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고, 한동안 방송 활동이 뜸했던 시기에도 OST, 피처링, 작사·작곡으로 꾸준히 활동했다. 2007년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재조명되며 세대를 아우르는 보컬리스트로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MBC '복면가왕'에서 ‘앤틱거울’로 출연해 5연승 가왕에 등극, 변함없는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을 커버해 새로운 세대에게도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양파는 이번 공연에 대해 “지금은 무대가 그리운 시간이자, 나를 사랑해준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시간”이라며 “가수로서 가장 진심을 담아 준비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컨셉케이컴퍼니는 “오랜 시간 묵묵히 양파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물할 계획”이라며 “서울과 대전을 시작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추가 공연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홈커밍’이라는 이름처럼, 이번 투어는 오랜 시간 무대에서 한걸음 물러나 있던 양파가 다시 음악으로 돌아가는 의미 있는 여정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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