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 달은 월말까지 이어지는 꾸준한 대형 기대 신작들의 출시 소식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스팀에서는 이를 향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보다 뚜렷하게 살펴볼 수 있다. 예약 판매 단계부터 스팀 글로벌 인기 최상위권을 점유한 신작들은 물론, EA의 스케이트보드 게임 ‘스케이트’ 시리즈 리부트 작품이 출시되는 등 새 얼굴로 가득한 금주의 스팀이다.
▲ ‘스케이트’
먼저, EA는 17일 스케이트보드 게임 신작 ‘스케이트’의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다. 게임은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총 세 작품을 선보인 시리즈의 리부트 작품이다.
얼리 액세스 버전 무료 플레이로 게임을 선보인 ‘스케이트’는 작중 도시 ‘산 반스테르담’ 곳곳을 스케이트보드로 달리는 경험을 내세우고 있으며, 각종 커스터마이징 요소 및 최대 150명 규모 멀티플레이 지원 등이 특징이다.
17일 정식 출시된 ‘스케이트’는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 기준 게임 본편 10위, 프리미엄 패스 등 각종 보상이 포함된 디럭스 팩 12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약 8만 명을 넘어선 상태다. 다만, 이용자 평가는 스토리 모드 부재를 포함한 콘텐츠 구조, 완성도 등 각종 부문에서 혹평을 면치 못하며 ‘복합적(약 3,000여 평가 중 41% 긍정적)’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 9월 17일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사진=스팀)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보더랜드4’ 등 9월 시장에 등장하자마자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작이 다수인 9월 시장에서, 그 다음 히트작 등극을 노리는 신작도 다수다. 17일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 4위와 6위를 차지한 ‘다잉 라이트: 더 비스트’와 ‘EA 스포츠 FC 26’이 그 주인공이다.
오는 19일 정식 출시 예정인 ‘다잉 라이트: 더 비스트’는 시리즈 첫 작품의 주인공 카일 크레인의 다음 행적을 그리는 좀비 오픈월드 액션 장르 신작이다. 모종의 사건 이후 평범한 인간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게된 주인공의 새로운 액션, 낮과 밤 환경 변화에 따라 전환되는 플레이 방식 등이 특징이다.
26일 정식 출시되는 ‘EA 스포츠 FC 26’은 전세계 축구 게임 최고 인기 프랜차이즈에 맞는 기대감을 누리고 있다. 개선된 AI와 슈팅 메커니즘, 각종 콘텐츠 개선 등 다양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최근 주요 선수들의 능력치를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다잉 라이트: 더 비스트’
한편, 스팀에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가을 할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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