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소현 기자] 캠퍼스에 가을 축제 기간이 찾아왔다. 대학생들은 여름을 보내고 시원해진 날씨를 만끽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유명 아티스트 공연은 물론, 학교별 특색 있는 아이디어로 꾸며진 축제 일정을 정리해 봤다.
■ 아티스트 공연, 태권도 시범, 모창 등 다양한 콘텐츠 진행 = 경희대 국제캠퍼스는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대동제 ‘아델란테’를 개최한다. 16일에는 실리카겔, 잔나비, 프로미스나인 등 아티스트 공연이 진행되며, 17일에는 비비, 하츠투하츠, 박재범, 위너가 대동제를 찾는다. 18일에는 바밍타이거와 하현상, 빈지노가 축제 마지막 날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희대 국제캠은 다채로운 학생 공연과 태권도 시범 등을 통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했다. 교내에 포토부스 이벤트도 운영해 학생들은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대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가을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에는 원슈타인, 브로큰 발렌타인 등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호그와트 마법사 세미나’ 등의 단체게임을 통해 축제에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모창 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무대를 구성해 타 축제와 차별점을 뒀다.
국민대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가을연합축제 ‘CIRCO!’를 개최한다. 축제 첫날에는 박재범, 로꼬 등의 아티스트 공연이 진행되며, 2일 차에는 권진아, 너드커넥션, 마지막 날에 프로미스나인, 이무진, 크라잉넛 등이 축제에 참여해 열기를 더한다. 16~17일에는 ‘삐에로의 도전’ ‘삐에로 서바이벌 연합작전’ 등의 콘텐츠가 펼쳐지며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특히 납량특집으로 꾸며진 게임을 진행해 학생들은 캠퍼스를 누비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명지대는 17일부터 18일까지 대동제를 실시한다. 로이킴, 실리카겔, 벤, 창모, 프로미스나인 등의 아티스트 공연이 진행되며, 교내에서 플리마켓을 진행해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학생들은 빈티지 의류, 수제향수, 소품 등 원하는 물품을 구경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 총장·학장과 함께하는 축제… 미니게임까지 즐길거리 ‘풍성’ = 총장·학장 등과 함께하는 이색 콘텐츠도 준비돼 눈길을 끈다. 숙명여대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청파제’를 연다. 청하, 오마이걸, 이채연 등의 아티스트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눈송이의 슈팅스타’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자기기, 야구잠바, 화장품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총장, 학장과 함께 촬영하는 포토프레임이 구성된 ‘총장네컷’ ‘학장네컷’ 등의 포토부스 행사를 진행해 유쾌함을 더했다.
성신여대는 18일부터 19일까지 수정대동제를 개최한다. 18일 유다빈밴드, 볼빨간사춘기의 공연을 시작으로 19일 프로미스나인, 아이릿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푸드트럭과 타로부스, 미니바이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중앙대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가을문화제를 진행한다. 이날 축제에는 10CM와 하현상 등 아티스트 라인업이 예정돼 있으며, 3단계로 구성된 가을오락실 미니게임과 다양한 거리부스, 포토부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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