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이광수가 가수 김종국의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가 밝혀졌다. 김종국의 오랜 절친이자 '런닝맨' 동료인 이광수가 결혼식에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낳았지만, 영화 '러브 바리스타'의 베트남 프로모션 일정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이광수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김종국의 결혼식에 불참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김종국의 결혼식에 초대를 받았으나, 당시 주연을 맡은 영화 '러브 바리스타'의 베트남 개봉을 앞두고 현지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참석이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을 통해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약 100명 규모의 소규모 예식으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유재석, 하하, 지석진, 송지효, 양세찬 등 '런닝맨' 멤버들과 차태현, 장혁 등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했다.
하지만 영상에서 이광수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일각에서는 그가 초대를 받지 못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광수는 2010년부터 2021년까지 11년간 '런닝맨'에서 김종국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광수가 불참한 진짜 이유가 밝혀지면서 이러한 궁금증은 해소되었다.
한편, 김종국 결혼식의 사회는 '국민 MC' 유재석이 맡았고, 김종국이 직접 축가를 불러 신부에게 감동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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