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12년간 아내·두 딸 숨긴 이유 고백 “연예인으로서 겁났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KCM, 12년간 아내·두 딸 숨긴 이유 고백 “연예인으로서 겁났다”

인디뉴스 2025-09-16 11:27:48 신고

3줄요약
kcm
kcm

 

가수 KCM이 12년간 아내와 두 딸의 존재를 알리지 않은 이유를 털어놨다. KCM은 15일 방송된 TV조선 가족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코미디언 김병만과 만나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채무 청산 후 아내와 함께 울었다”

 TV조선 가족 예능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가족 예능 조선의 사랑꾼

 

그는 “형 (재혼) 기사를 보고 놀라서 연락할까 하다가 참았다. 나도 결혼 기사가 처음 났을 때 정말 많은 문자가 왔는데, 다 답장하지 못해 미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병만은 “나보다 네가 더 오래 가슴앓이했을 것”이라며 위로했다.

KCM은 당시 결혼 사실을 숨겨야 했던 이유로 빚 문제를 꼽았다. 그는 “빚이 많았다. 결혼하면 가족 채무가 되는 게 너무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TV조선 가족 예능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가족 예능 조선의 사랑꾼

 

KCM은 빚을 모두 갚은 뒤 아내와 함께 혼인신고를 하며 새로운 시작을 맞았다고 전했다. 그는 “변제가 끝났을 때 아내와 같이 울었다. 그다음 달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결혼을 오픈할 때 겁이 많이 났다. 10년 넘게 비겁했던 거다. 연예인은 대중의 시선과 사랑으로 일하는데, 내 개인사를 이야기하지 못했다”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그는 아내와 아이들을 향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당시 다 내려놨다. 아내와 큰 아이는 공개하지 말자고 했지만, 나는 ‘너희만 있으면 된다. 다 잃어도 괜찮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두 딸 공개, 늦은 고백의 의미

KCM인스타그램
KCM인스타그램

 

KCM은 올해 초 두 딸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아내는 9세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2021년 혼인신고를 했다. 첫째 딸은 2012년생, 둘째 딸은 2022년생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가족을 공개한 KCM의 고백은 팬들에게 놀라움과 동시에 진솔한 울림을 전했다. 오랜 시간 숨겨왔던 무게와 두려움을 털어낸 만큼, 앞으로는 한층 더 자유로운 모습으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인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