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전현무 내가 키워…형 출연 예능 무조건 한다"

사진 = 뉴시스

 

전 야구선수 김태균이 방송인 전현무를 자기가 키웠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15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톡파원 25시'에 게스트로 출연해 전현무와 인연을 설명했다.

김태균은 "현무형이 하는 프로그램에서 섭외 요청이 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간다"고 말했다.

그는 "현역 시절에 프로그램 섭외가 와도 운동에 집중하고 싶어 거절했다"며 "근데 현무형이 프리선언 하고 프로그램 MC 할 때는 첫 게스트로 나가서 같이 야구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양세찬이 "이러면 사실 김태균씨가 전현무씨를 키운 거다"라고 하자 전현무는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지금 많이 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그는 '대전의 장동건'이라는 별명이 있었다며 "당시 고등학교 졸업하고 선수로 활약할 때 한 해설위원이 배우 장동건 닮았다고 해서 생긴 별명"이라고 했다.

김태균이 "코미디언 윤정수 얘기도 (많았다)"고 하자 김숙은 "어쩐지 정이 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