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HB엔터테인먼트는 "조병규 배우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그동안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동행해 온 조병규 배우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조병규는 2018년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뒤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등에 출연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는 올해 2월 학폭 의혹에 휩싸였고, 조병규는 "내가 아니라는 걸 어떻게 증명해야 하나. 나도 왜소하다는 이유로 돈을 갈취당하기도 했고 폭행을 당한 전적이 있는데 지금부터 나도 피해자냐"라며 "10년 커리어는 무너졌고 진행하기로 한 작품은 모두 보류했다"고 밝혔다.
이후 조병규는 2021년 해당 소속사와 학교폭력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애쓰던 중에도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결국 사건은 해결되어 조병규 측은 "허위 게시글 작성자는 자수하여 본인이 작성한 글이 허위 사실임을 인정하고, 본인의 잘못과 위법행위를 후회하고 있으며, 사과하는 선에서 선처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당사가 작성자의 진위를 확인하고, 작성자가 직접 허위 게시글을 삭제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라고 알리며 논란을 씻었다.
[이하 조병규 배우 전속계약 만료 입장문]
안녕하세요. HB엔터테인먼트입니다.
조병규 배우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동행해 온 조병규 배우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늘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HB엔터테인먼트는 조병규 배우가 나아갈 새로운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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