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해슬 기자] 크리에이터 ‘암환자뽀삐’로 활약했던 故 조윤주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2023년 9월 16일 ‘암환자뽀삐’ 채널에는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고인의 남동생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이 놀랐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나의 마지막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많은 구독자분들이 댓글로 애도해 주셔서 가족에게 큰 힘이 됐다”며 그의 비보를 알렸다. 이어 “지금까지 암환자뽀삐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경황이 없어 늦게 인사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의 지인 역시 채널 댓글을 통해 “암환자뽀삐는 마지막 날 맛있게 짜장면, 탕수육 먹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사랑한다는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5개월 만에 드디어 편안하게 누워 잠들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019년부터 개인 채널을 통해 활동을 시작 해온 암환자뽀삐는 24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난소암 3기 판정을 받았다. 이후 수술과 항암 치료를 통해 완치 판정을 받은 그는 암이 재발하며 오랜 시간 투병 생활을 이어갔다.
생전 그는 채널을 통해 “꼭 일어나서 다시 호캉스하고 뛰어다니는 모습 보여주겠다”며 건강을 되찾기 위한 의지를 내비쳐 많은 구독자들의 응원을 사기도 했다.
그의 채널은 현재 ‘김뽀꼬’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어 운영되고 있다. 그의 친구들은 지난해 채널 ‘암환자뽀삐’에 “1년 동안 이 채널에 들어오지 못해 망설이다가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많은 분들이 아직 뽀삐 곁을 지켜주셨다. 감사하다”며 “주기적으로 저희 일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새롭게 채널을 운영하겠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채널 ‘김뽀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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