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오요안나 떠난지 1년.. MBC,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 폐지한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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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오요안나 떠난지 1년.. MBC,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 폐지한다 [전문]

TV리포트 2025-09-15 11:40:42 신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세상을 떠난 고(故) 오요안나가 1주기를 맞이한 가운데 MBC가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한다.

15일 MBC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고 오요안나님이 1주기를 맞았다. MBC는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MBC는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고,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며 “신설되는 기상기후 전문가는 기존 기상캐스터의 역할은 물론 취재, 출연, 콘텐츠 제작을 담당해, 전문적인 기상 기후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MBC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기상기후 전문가 채용 일정과 방식을 공개할 예정으로 지원 자격은 기상, 기후, 환경 관련 전공자나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업계 5년 이상의 경력자이며, 기존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고인의 유족이 괴롭힘을 주도한 기상캐스터 A씨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데 대해선 “민사소송 당사자 간의 동의가 이뤄질 경우, MBC는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고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당초 고인의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 2월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나오면서 생전 고인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고인의 어머니는 지난 8일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앞에서 단식투쟁에 나서며 “불쌍하게 죽은 내 새끼의 뜻을 받아 단식을 시작한다. MBC에서 더 이상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하 MBC 입장 전문

고 오요안나 님의 1주기를 맞았습니다.

MBC는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MBC는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고,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신설되는 ‘기상기후 전문가’는 기존 기상캐스터의 역할은 물론 취재, 출연, 콘텐츠 제작을 담당해, 전문적인 기상/기후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기상기후 전문가’는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 일반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될 예정입니다.

지원 자격은 기상/기후/환경 관련 전공자나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업계 5년 이상의 경력자이며, 기존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들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MBC는 ‘기상기후 전문가’ 채용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 채용 일정과 방식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민사소송 당사자 간의 동의가 이뤄질 경우, MBC는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오요안나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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