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선빈이 개그맨 신동엽과 처음 예능을 하게 됐을 때 자신이 연예인이 됐음을 실감했다고 떠올렸다.
15일 온라인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선 ‘라미란 이선빈 조아람 {짠한형} EP.110 너희랑 술 안 먹어 미란이 삐짐!’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라미란, 이선빈, 조아람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 정호철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선빈은 “제가 이 일을 하고 있는 게 안 믿길 때가 있다. ‘내가 왜 이런 일을 하고 있지?’ 이럴 때가 있다. 근데 제가 좀 충격 받았던 사건이 하나 있었다. 신인 때 제일 ‘나 진짜 말도 안 돼, 내가 연예인이 됐다니’를 느꼈을 때가 딱 신동엽 선배님이랑 예능 할 때였다. 그게 제일 안 믿겼다“라고 신동엽을 처음 봤을 때를 떠올렸다.
이에 라미란은 “우리한테는 연예인이니까”라고 공감했다. 이에 신동엽은 “근데 미란아. 내가 알기론 우린 학교도 직속 후배고 나이 차이도 별로 안날 것 같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미란은 대학시절을 떠올리며 “근데 선배님이랑 같이 다니진 않아서”라며 “그때 이미 선배님을 TV에서 보고 있었기 때문에 학교 선배님 이런 느낌이 아니고 정말 그냥 연예인이다 느꼈다”라고 밝혔다.
서울예대 90학번 선배인 신동엽에 대해 라미란은 “제가 93학번이라서 아마 졸업을 하신 다음이라 못 뵀을 거다”라고 떠올렸다. 이에 신동엽은 “방송하느라 졸업을 못했다. 나도 내 동네에서 정말 초중고 때 날고 기었는데 여기(대학) 오니까 돌아이들이 정말 많더라”고 끼가 많았던 친구들을 떠올렸고 라미란은 “그래도 선배님이 90학번 중에 가장 돌아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오더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미란, 이선빈, 조아람이 출연하는 MBC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로 9월 19일 첫 방송 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