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눈물 고백 “노래 못 부른다길래 무너져…며칠을 울었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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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눈물 고백 “노래 못 부른다길래 무너져…며칠을 울었다” [RE:뷰]

TV리포트 2025-09-15 09:16:17 신고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이자 배우 엄정화가 성대결절로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놓았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의 ‘요정투어’에서는 엄정화, 정승환, 정재형이 출연했다.

이날 엄정화는 성대결절 때문에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놓았다. 엄정화는 “너무 노래하고 싶은데, 목소리가 걱정돼서 소리를 못 내겠고, 기운이 없어지고”라며 “트레이닝 받으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내가 부르던 스타일이 있으니까”라고 밝혔다.

앞으로 노래를 못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들었다는 엄정화는 “소리내기도 어렵고, 음도 낮아질 거라고 했다. 내가 너무 무너지면서 며칠을 울었다”라면서 충격적이었던 순간을 전했다.

다행히 엄정화는 그런 자신을 이끌어주는 선생님을 만났다고. 엄정화는 “그 선생님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했다. 근데 그땐 ‘도레미파’ 소리도 못 낼 때다”라며 “그 선생님이 그 말 하는데 너무 눈물이 나는 거야. 소리 내다가 울고 그랬다”라며 그때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고, 정재형도 같이 울컥했다.

그러면서 엄정화는 “선생님이 그렇게 말해주니까 ‘할 수 있나 보다’ 생각이 들더라”면서 “그래서 나는 못 한다고 하는 말하는 사람이 제일 싫다. 같은 말도 긍정적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데, ‘넌 이제 노래 못해’라고 하니까 기분 안 좋고 사람 인생이 끝나는 건데”라고 밝혔다.

또한 엄정화는 “나 분명히 노래 잘하는 애였거든? 초등학교 때도 그렇고, MBC 합창단도 들어갔고”라며 “근데 데뷔 후 노래 잘한다는 소리를 못 들었다. 그땐 댄스는 다 AR로 했다. 주변에서 무대 너무 좋았다고 얘기해줬다면 내가 너무 좋았을 것 같다. 근데 노래에 대한 말은 없었다. 그 시절에 내가 잘했다는 걸 몰랐던 게 제일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이를 듣던 정재형은 “네 목이 다친 건 전 국민이 다 하는 얘기인데, 네가 막 우울해질 필요 없다. 소리는 너야, 그냥 ‘엄정화’인 거야”라고 응원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DB,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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