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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보드는 14일(현지시간) 예고 기사에서 “‘케데헌’ OST가 사브리나 카펜터의 ‘맨스 베스트 프렌드’를 제치고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케데헌’ OST 앨범은 메인 송 차트 핫100과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두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발매 첫 주 빌보드200에서 8위로 진입한 뒤 7주간 2위에 머물렀던 이 앨범은 마침내 정상에 올라섰다. 메인 OST ‘골든’(Golden)은 송 차트 핫100에서 통산 4주째 1위를 유지 중이다.
빌보드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한 ‘앨범 유닛’(Album Units)으로 순위를 매긴다.
빌보드에 따르면 이번 차트 집계 기간 동안 ‘케데헌’ OST 앨범은 총 12만 8000장(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스트리밍 환산 수치(SEA)가 10만 3000장으로 전주 대비 1% 증가했고, 실물 음반 판매량은 2만 3000장으로 56% 급증했다.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TEA)는 2000장으로 집계됐다. 이 성과로 해당 OST는 ‘톱 스트리밍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싱어롱 상영회와 디럭스 버전 음반 발매가 흥행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디럭스 앨범은 기존 히트곡에 싱어롱 및 아카펠라 버전을 더한 23개 트랙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 17일에는 LP 발매도 예정돼 있다.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앨범 ‘카르마’(KARMA)는 전주 대비 4계단 내려간 8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카르마’는 빌보드200에 3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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