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SBS ‘돌싱포맨’이 200회를 맞이한 가운데 연출을 맡은 서하연 PD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측이 지난 10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서하연 PD는 “200회까지 온다는 건 제작진도 예상 못 했다”며 “돌싱 네 명이 모여서 자기 얘기만 하면 누가 보겠냐 싶었는데 의외로 남 얘기 같지 않다며 같이 웃고 울어주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돌싱포맨’이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요인을 묻자 “방송용 포장이나 연출을 최소화하려고 많이 애썼다”며 “생방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편집으로 미화하는 대신 날 것의 리액션과 실수까지 그대로 담으려 했다”고 말했다.
MC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의 케미에 대해 서 PD는 “매주 편집실에서 느끼는 건 네 사람은 정말 예능 체질이라는 것”이라며 “같은 톤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은데 녹화장에 모이면 매주 초심으로 돌아간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이상민과 김준호가 연이어 재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은 재혼 멤버는 프로그램 취지와 맞지 않기 때문에 하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서 PD는 “두 분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오히려 프로그램의 이야기가 더 확장됐다”며 “이혼의 아픔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사랑을 찾고 새로운 관점에서 삶을 얘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돌싱이라는 꼬리표보다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정체성이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SBS에서 방송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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