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세븐틴이 캐럿과의 오색 스윗한 10년 음악파티와 함께, 새로운 10년을 향한 'NEW_' 의지를 새롭게 되새겼다.
14일 인천 서구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세븐틴 월드투어 'NEW_' 인천공연 (SEVENTEEN WORLD TOUR 'NEW' IN INCHEON) 2회차가 펼쳐졌다.
'NEW_'는 올해 5월 정규5집 'HAPPY BURSTDAY' 활동과 함께 제시된 세븐틴의 10주년 새 도약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콘서트 투어다. 이번 인천공연은 지난해 3월 'FOLLOW' AGAIN TO SEOUL 이후 1년 6개월만의 국내 단독콘서트로, 정규 5집을 더한 10년 디스코그래피를 토대로 솔로, 유닛, 그룹을 오가는 세븐틴 특유의 무대호흡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첫 자리라는 점에서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취재당일 현장은 30곡 이상의 세트리스트를 배경으로 강렬하면서도 드라마틱한 무대감각을 선보이는 세븐틴과 이에 호응하는 약 5만4000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채워졌다.
◇'NEW_' 인천 전반부, '그룹·유닛·솔로, 10년 세븐틴 본능'
전반부는 그룹과 유닛, 솔로를 오가는 세븐틴 본연의 모습을 조명하는 무대들로 채워졌다. 실제 스포츠 SUV를 탄 채 등장한 준과 디에잇을 필두로 각 멤버들의 패셔너블 감각을 보여주는 인트로를 비롯, 'HBD'와 'THUNDER' 등 정규5집의 메인 활동곡을 앞세운 오프닝 무대가 우선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대형 LED 스크린과 와이어무대를 연결한 입체감 있는 무대구현과 함께, 퍼포먼스 동작에 맞는 다이내믹한 특수효과 조합은 무대의 압도감을 더했다.
또 정규 4집 수록곡 'Domino'와 정규3집 수록곡 'Network Love'(조슈아, 준, 디에잇, 버논) 등의 수록곡 첫 무대는 감각적인 섹시호흡과 함께 유닛과 완전체를 오가는 세븐틴의 유연한 호흡을 보여줬다. 디노의 절제감 있는 파워풀 직진감 'Trigger', 클래식 느낌을 더한 준의 유려한 매혹감 '쌍둥이자리', 직접 기타연주와 함께 순수청량 소년의 팝고백을 보여준 버논의 'Shining Star' 등은 세븐틴이 새롭게 강조하는 솔로매력의 첫 상징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전반부 무대호흡은 경쾌매력의 'SOS(Prod. Marshmello)', 감성하모니의 'F*ck my life', 유쾌청량감의 'LOVE, MONEY, FAME' 등 그룹 세븐틴의 상징적 매력들과 함께, 캐럿들을 향한 고백송 격인 'Darl+ing'을 더해 매듭지어졌다.
◇'NEW_' 인천 후반부, '완벽 솔로향연, 세븐틴 새 질주동력'
후반부는 직전에 이어지는 솔로무대 릴레이와 함께, 최근 히트곡을 앞세운 화려한 무대 퍼레이드로 펼쳐졌다. 서막은 보컬팀이 장식했다. 감미로운 보컬감을 강조한 조슈아의 'Fortunate Change', 도겸의 청량감 넘치는 해피보컬 'Happy Virus', 깔끔하면서도 묵직한 호소력의 승관표 감성보컬 'Raindrops' 등 세븐틴의 하모니를 장식하는 대표자들의 솔로향연은 관객들의 큰 함성울 불렀다.
또한 최근 중화권을 비롯한 글로벌에서 매력을 인정받고 있는 디에잇의 'Skyfall', EDM을 더한 민규표 감각적 스웨그 'Shake It Off', 거친 화려함의 에스쿱스 'Jungle' 등은 불변의 세븐틴 힙합 흥을 강조하는 듯한 인상으로 다가왔다.
이러한 솔로무대는 다채로운 매력의 완전체 스테이지로 연결됐다. 디노의 인트로 퍼포먼스를 더한 폭발적 호흡의 'HOT', 대규모 리프트 무대를 배경으로 한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쨍한 하모니의 'HIGHLIGHT', 휘몰아치는 인트로의 'ROCK'까지 세븐틴 특유의 버라이어티한 무대에너지는 팬들의 기립호응을 불렀다. 여기에 폭발적 에너지감의 'HIT', 도겸의 깜짝 드럼연주를 포인트로 한 'Rock with you' 등의 대표곡 무대는 '봉봉이(응원봉 캐릭터)'를 앞세운 EDM 스테이지와 함께 세븐틴과 캐럿이 이루는 'TEAM SVT'의 새로운 질주감과 에너지를 느끼게 했다.
이렇듯, 'NEW_' 인천공연은 유연한 팀구성과 함께 자신들다운 모습으로 새로운 10년을 시작하겠다는 세븐틴과 이들을 응원하는 캐럿의 호흡을 화려하게 조명하는 축제로 완성됐다.
도겸은 "이틀간 콘서트를 통해 노력한만큼 보여져서 뿌듯하다. 앞으로도 캐럿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옆을 지키겠다"라고 했으며, 민규는 "9인체제로 공연을 준비하면서 기분이 묘하기도, 이상하기도 했다. 그와 함께 멤버 하나하나의 매력들은 물론 팬들에게 감사함도 새롭게 느꼈다"라고 말했다.
승관은 "고민도 걱정도 많았지만 의기투합하면서 열심히 준비했고, 캐럿들 덕분에 잘해낼 수 있었다. 멤버들과 캐럿, 모두 사랑한다"라고 말했으며, 준은 "무대 위의 새 모습과 함께, 앞으로 더 도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디노는 "데뷔할 때부터 눈보다 마음을 사로잡고, 감동을 주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생각했다. 저도 세븐틴도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말했으며, 에스쿱스는 "오늘 또 좋은 기억을 가져간다. 팀을 잘 지키고, 13인이 모이는 그날까지 이 자리에서 묵묵히 있겠다"라고 말했다.
조슈아는 "처음부터 신났던 오늘, 벌써 끝났다. 이번 콘서트 준비하면서 여러가지 새로움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디에잇과 버논은 "앨범과 함께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멤버들의 열정이 식지 않았음을 느꼈고, 우리 세븐틴은 오래 가겠다 생각했다. 캐럿들에게 좋은 음악과 좋은 인간으로서의 면모로 다가가는 것으로 보답해야겠다 싶었다"라고 말했으며, 버논은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을 얻고 투어 잘하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틴은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카이탁 스타디움을 비롯, 터코마, 로스앤젤레스(LA), 오스틴, 선라이즈, 워싱턴 D.C. 북미 5개 도시 11~12월 일본 4대 돔까지 글로벌 각국의 대규모 공연장들을 배경으로 'NEW_' 투어를 진행한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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