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하게 떠난 내 새끼” 故 오요안나, 母 단식 농성 속 1주기 [RE: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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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하게 떠난 내 새끼” 故 오요안나, 母 단식 농성 속 1주기 [RE:멤버]

TV리포트 2025-09-14 21:10:02 신고

[TV리포트=김연주 기자] MBC 공채 기상캐스터 출신 고(故) 오요안나가 사망한지 어느덧 1년이 흘렀다. 향년 28세.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1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같은 해 12월 고인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으며 생전 고인이 MBC 내부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월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의 증거가 나오기도 했다. 해당 문서에는 MBC 선배 기상캐스터가 오보를 낸 뒤 고인에게 뒤집어 씌우는가 하면 다른 선배 기상캐스터는 틀린 정보를 정정해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강도 높은 비난을 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 정황이 담겼던 것으로 파악됐다. 괴롭힘을 입증할 메시지나 음성 등도 다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또한 해당 사안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판단했으며 MBC가 공식입장을 내고 조직문화 개선을 약속했으나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이 여전히 방송에 출연하면서 비판이 거세졌다. 특히 MBC는 가해자로 지목된 기상캐스터 1인에 대해선 계약 해지를 했으나 그외 3명에 대해선 재계약을 체결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15일 오요안나의 1주기를 앞두고 고인의 어머니가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고인의 어머니 장연미 씨는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앞에서 “불쌍하게 죽은 내 새끼의 뜻을 받아 단식을 시작한다”며 “MBC에서 더 이상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주기인 이날 MBC 앞에서 추모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오요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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