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문역에 위치한 스마트도서관. 이주빈 기자.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 바람 맞으며 책 읽기 좋은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책을 보기 위해 도서관으로 향하는 길, 스마트도서관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대출 반납이 가능한 비대면 자동화 자가 대출반납시스템으로 베스트셀러, 신간도서 등 500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설치 위치에 따라 책의 종류가 달랐다. 또 매분기마다 인기없는 책들은 빠지고 새로운 책들이 채워진다.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기 전 회원증이 필요했다. 도서관 회원증이 없어서 모바일 회원증을 만들기 위해 공공도서관 앱을 이용해 회원가입을 했지만 정작 모바일 회원증은 실물 회원카드가 있어야만 사용이 가능했다.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고 근처 갈마도서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도서관에는 남녀노소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책에 빠져 독서를 하고 있었다. 사람들을 뒤로하고 2층으로 올라가 대출 창구를 방문해 회원증을 만들었다. 미리 공공도서관을 통해 회원가입을 하고 방문해 신분증만으로 수월하게 회원증을 만들 수 있었다. 도서관에 온 김에 책을 대출할까 했지만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다시 집 앞에 있는 스마트도서관 앞에 섰다. 대출은 어렵지 않았다. 책을 빌리기 위해 대출버튼을 누르고 회원증을 인식시켰다. 대출할 책을 미리 생각하지 않아 어떤 책을 빌릴까 고민하면서 버튼을 누르다 보니 어느덧 대출 중인 책들이 눈에 띄었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장 눈에 띈 책을 고르고 대출 버튼을 누르니 책이 나오는 곳으로 책이 나왔다. 책은 관리가 잘 돼있어 찢어진 곳 없이 멀끔했다. 대출기간은 2주, 반납은 무조건 같은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해야 한다.
스마트도서관이 있어 집에서 거리가 있는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점은 좋았다. 하지만 대전지역 도서관 회원증은 대전시민 또는 거주자 여부를 확인한 후 발급되기 때문에 처음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한다면 무조건 지역 도서관을 방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공공도서관 회원증. 이주빈 기자.
대출이 완료된 책이 대출·반납 창구로 나오고 있다. 이주빈 기자.
이주빈 기자 wg955206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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