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스티븐 체룬돌로(46) 감독이 손흥민(33)의 인성에 대해 극찬했다.
로스앤젤레스 FC(LAFC)는 14일(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 호세 어스퀘이크스와 2025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컨퍼런스 30라운드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0년간 헌신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손흥민은 바로 미국 무대에 안착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10일 시카고 파이어전(2-2)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2-0 승)에서 첫 도움을 올렸고, 24일 FC 댈러스전(1-1 무)에서는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달 1일 LAFC 홈 데뷔전(1-2 패)에서는 팀 승리는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골대를 때리는 등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9월 A매치로 기세를 이어갔다. 9월 A매치 미국과의 경기, 멕시코와의 경기 모두가 미국에서 원정 평가전으로 치러졌다. 시차 없이 곧바로 훈련 캠프에 합류한 손흥민은 7일 미국전에서 환상적인 침투 후 득점을 올렸다. 10일 멕시코전에서는 강력한 발리슛으로 골망을 찢었다.
당연히 소속팀 복귀에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 멕시코전 직후 한국 귀국이 아닌 바로 소속팀에 합류했다. 토트넘 시절 유럽을 오가며 겪어야 했던 10시간 남짓의 시차를 적응하는 것도 필요 없었다.
곧바로 좋은 컨디션에서 팀 훈련에 임할 수 있었고 바로 효과는 드러났다. 손흥민은 산 호세전에서 52초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52초 아르텐 스몰야코프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손흥민이 이를 차 넣었다. 이는 손흥민의 MLS 2호골이 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체룬돌로 감독에게 손흥민의 활약과 LAFC를 응원하는 한국 팬들과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체룬돌로 감독은 먼저 한국 팬들의 열성적인 LAFC 응원에 대해 “경기장에서 뿜어주시는 에너지가 좋다. (지난 홈경기 때는) LA 안에서 보내주셨고, LA 밖에서도 보내주시는 분들도 계시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미국에 한인 커뮤니티에서 손흥민을 응원하기 위해 물론 LAFC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모습도 본다. 한국에서 LAFC의 유니폼을 찾고 입는다는 얘기도 듣는다. 놀라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내가 가장 인상 깊게 보는 점은 손흥민이 그의 팬들, 그의 팀원들을 포함해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다. 어떤 곳을 가는 무조건 알아보는 사람이 있는 상황에 놓인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친절하고 인내심이 넘친다. 그런 손흥민을 찾아 우리 팀에 데려와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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