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배우 송일국이 tvN '각집부부'에 출연해 두 아들의 엄마인 아내와 2년 반 동안 '각집' 생활을 하며 겪는 삼둥이 육아의 애환을 털어놨다. 훌쩍 자라 중학생이 된 삼둥이의 학원 라이딩부터 사춘기까지, 현실적인 고충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일국은 "2년 반 동안 아내와 각집 생활 중이다. 주말에만 아내가 올라온다"며 아내가 지방에 내려가 있는 동안 삼둥이 케어를 전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게 힘든 게 아니라 학원 때문에 끝나고 계속 라이딩을 해줘야 한다"고 말하며 현실적인 고충을 토로했다.
송일국은 다른 출연자들에게서 삼형제 육아 팁을 얻기도 했다. 김정민은 "아이들이 여러 명 있으면 누구 하나 잘했다고 집중적으로 칭찬하면 다른 아이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다"며 함께 있을 때는 칭찬을 자제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전수했다. 이에 송일국은 "배우고 간다. 난 그렇게까지는 생각 못 했다"며 감탄했다.
사춘기 이야기가 나오자 송일국은 깊은 한숨을 쉬며, 아빠의 손길을 쳐내는 삼둥이의 모습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영기는 사춘기 아이는 칭찬도 잔소리로 들으니 "그냥 그 아이가 열릴 때까지 놔두라"고 조언해 공감을 샀다.
한편, 송일국은 삼둥이의 각기 다른 성향도 언급했다. "만세는 나랑 똑같다. 맛있는 거 있으면 정신 못 차리고 먹는다"고 말했고, "민국이는 딱 엄마다. 아꼈다가 마지막에 음미하면서 먹는다"고 덧붙였다.
각집 생활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장점은 없는 것 같다. 아내의 빈자리가 크긴 하다"며 "애들 교육 문제도 그렇고 혼자 하려니까 힘들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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