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NESCO경기도협회가 13일 오전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제40회 한·일 학생 미술작품 교류전’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UNESCO경기도협회 양재경 회장을 비롯해 협회이사, 수상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하고 한국UNESCO협회연맹 이선주 사무총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협회는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이념인 세계 평화, 인류 복지 증진 및 자연 사랑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해 한국UNESCO협회연맹회장상(2명), 경기도교육감상(2명), 수원교육장상(2명), 화성오산교육장상(2명) 등과 한국UNESCO경기도협회장상인 평화복지상 32명 등 40편을 선정했다.
한국UNESCO경기도협회 양재경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두 나라의 문화교류와 협력은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가는 길”이라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더욱 화합하고 협력하는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UNESCO협회연맹 이선주 사무총장은 “한·일 학생 미술작품 교류전이 40회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온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미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교류가 발전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일 학생 미술작품 교류전은 한국UNESCO경기도협회가 일본UNESCO나바리시협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매년 열고 있다. 이 교류전은 한·일 양국의 학생들에게 작품들을 공유하게 하여 두 나라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친선을 증진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교류전은 한국 수상작 40편과 일본UNESCO나바리시협회에서 선정한 40편 등 총 80점을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1층 전시실(갤러리)에서 진행했다.
이 작품들은 국내 전시회가 끝나면 일본UNESCO나바리시협회로 보내져, 오는 11월 8일부터 3일간에 걸쳐 일본 나바리복지종합센터에서 별도의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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