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친구의 웨딩드레스가 부러워 보이겠지만 그런 만큼 책임감이 뒤따른다며 결혼은 꿈이 아닌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13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로 꾸며졌다. 반장 선거에서 한 표 차이로 떨어졌다는 사연에 “딱 한 표 차이인데 본인이 본인 이름 썼는지 안썼는지 궁금한데 저라면 썼을 것 같다. 썼는데도 안 된거는 아쉽지만 안 썼어도 한 표 차로 떨어진 거면 굉장히 잘 한 거고 실력 있는 친구인 거다. 반장 된 친구를 축하해주고 나중을 기약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저는 학교 다닐 때 반장 부반장을 한 번도 못 해봤다. 그래도 너무 잘 산다. (사는 데는 큰)의미 없다”라고 강조했다.
“예비 신부 친구가 결혼 드레스 고르는 데 같이 왔다. 결혼 말고 드레스가 부럽다”라는 사연에는 “드레스 입는 것 때문에 결혼을 할 수는 없는 거다. 결혼식의 한 과정인건데 입는 만큼 책임감도 뒤따른다. 결혼은 현실이다. 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결혼 20년 만에 장인어른과 목욕탕에 가서 등을 밀어드렸다는 사연에는 “막상 장인어른을 밀어드렸는데 본인 아버지를 안 밀어드리는 경우도 있다. 저도 초등학교 이후로 아버지와 목욕탕 간 기억이 없다. (같이 목욕탕에 가진 않지만)깨끗하게 하고 다니시는 것 같더라”라고 털어놨다.
‘소개팅 시켜준다고 해서 친구에게 밥과 술을 샀는데 무소식이다. 먹튀 나쁘다’라는 사연에는 “안 되면 안 된다고 이야기를 해줘야지 이건 친구지만 심한 것 아니냐”라며 “이런 친구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람이 공짜가 없다. 뭘 얻어먹으면 약속을 지켜야 한다. 약속을 지킬 거라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여친 주려고 써놓은 편지를 엄마가 읽은 것 같다. 저만 보면 웃는다’는 사연에는 “엄마들이 의도적으로 찾아서 보지는 않는다. 우연찮게 치우다가 보는 거니까 각별히 조심해서 잘 숨겨두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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