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룰루레몬, 미중 성장 둔화 우려에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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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룰루레몬, 미중 성장 둔화 우려에 52주 신저가

이데일리 2025-09-13 00:39:02 신고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룰루레몬(LULU)이 부진했던 실적 여파와 미국과 중국시장 성장 둔화가 이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정규장 거래에서 룰루레몬은 165달러대에서 출발한 뒤 하락폭을 키우며 160.67달러에서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후 현지시간 이날 오전 11시 31분 주가도 저점부근에 머물며 전일 대비 2.96% 밀린 160.8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난 4일 룰루레몬은 7월 말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3.1달러로 시장 추정치 2.87달러를 상회했으나, 매출액이 25억3000만 달러로 전망치 25억4000만 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일각에서는 룰루레몬이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경쟁 심화 속에서도 여전히 59.1%의 높은 총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나 다수는 관세와 미국 및 중국시장의 성장 둔화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실적 발표 이후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룰루레몬에 대한 목표주가를 185달러로 하향 조정했으며, 키뱅크는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 평균수익률’로 낮췄다. 트루이스트는 회사 측이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낮추고 목표주가 170달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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