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적인 배경 앞에 선 기은세가 단정하면서도 힘 있는 수트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블랙 톤을 중심으로 한 베스트와 슬랙스, 그리고 그레이 헤링본 재킷을 매치해 시크한 조화를 보여줬다. 여기에 숄처럼 연출된 머플러가 자연스럽게 어깨에 드리워져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질감을 더했다. 담백한 헤어와 최소한의 액세서리로 군더더기 없는 무드를 유지하며 제목처럼 블랙 앤 그레이의 매력을 강조했다.
이번 착장은 세 가지 포인트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블랙 버튼 베스트는 몸매 라인을 따라 슬림하게 떨어져 복부와 허리선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구조적인 실루엣을 완성한다. 둘째, 하이웨이스트 슬랙스는 안정감 있는 비율을 만들고 걸을 때마다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주름 덕분에 세련된 무드를 배가한다. 셋째, 재킷은 헤링본 패턴이 주는 고전적인 멋에 프린지 디테일 머플러를 더해 모던과 클래식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
따라 하기 좋은 코디 팁도 눈에 띈다. 베스트 단독 착용은 간결하지만 포멀한 인상을 주기에 오피스 룩이나 프레젠테이션 룩으로도 적합하다. 슬랙스는 발목이 드러나는 크롭 기장을 선택하면 경쾌함을 살릴 수 있으며, 재킷 대신 가죽 자켓을 더하면 스트릿 감성으로 전환된다. 또한 블랙 앤 그레이라는 기본 팔레트 위에 레드나 버건디 같은 포인트 백을 매치하면 전체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이번 스타일은 절제된 색감과 구조적인 실루엣으로 도시적인 감각을 극대화한 코디라 할 수 있다. 최근 기은세는 CJ온스타일 라이브 ‘은세로운 발견’을 통해 유메르 가방을 론칭하며 패션 브랜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마이클 코어스의 ‘호텔 스토리’ 화보로도 성숙한 가을 무드를 전한 바 있다. 사진 속 스타일 역시 이런 행보와 맞물려 그녀의 패션 감각이 여전히 세련되고 현재적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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