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 암컷) 하루평균 개체수가 2주일 연속 5마리 이상일 때 발령된다.
이번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서구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증상 발생 간격이 2주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 1㎞ 이내에서 환자 2명 이상이 발생한 경우에 해당한다.
인천시는 군집사례 발생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모기 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 요인 확인 등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추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와 협력해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환자 발생 지역에 대한 모기 방제 작업,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 지역 주민 대상 예방 수칙 홍보도 병행한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 암컷에 물릴 때 감염되며 평균 7~3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오한·발한·두통·근육통·오심·구토·설사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 10개 군·구 전역이 모두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야간 야외활동 자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및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