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나는 SOLO’ 10기 영식과 ‘나솔사계’ 백합이 인도 여행 중 성향 차이로 냉기류를 형성한다.
12일 방송되는 ENA, SBS Plus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 27회에서는 ‘짠돌이 파워 J’ 영식과 ‘여유파 P’ 백합이 인도 아그라에서 극과 극 성향 충돌로 위기 상황을 맞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세계 7대 불가사의’ 타지마할이 위치한 아그라로 향한다. 하루 30만 명이 오가는 인도 하즈라트 니잠우딘 역에서 기차에 오른 두 사람은 기차표 미확보 문제로 초반부터 의견 차이를 드러낸다.
계획형 J인 영식은 “돌아오는 기차표를 예매 못하면 불안하다”며 조급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백합은 “어떻게든 되겠지~”라며 느긋한 태도로 대응한다. 이에 영식은 “제작진이 있다고 해서 도와줄 수 있는 게 아니다”, “못 돌아오면 밖에서 자야 한다”며 최악의 상황까지 거론,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갈등은 아그라 도착 후 더욱 심화된다. 찌는 무더위에 지친 백합은 두통을 호소하며 카페를 찾고, 영식은 “난 안 힘든데~”라며 기운 넘치는 반응으로 온도차를 드러낸다. 카페에서도 그는 “비싼 대신 편리하긴 하네”라며 커피값 언급, 이어 “식사 대신 관광에 올인하자”는 ‘본전주의’ 발언으로 백합의 심기를 건드린다.
결국 백합은 제작진 앞에서 “안 맞는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며 불편한 속내를 토로, 두 사람의 여행에 일촉즉발 위기감이 드리운다.
과연 영식과 백합이 ‘마의 3일차’ 갈등을 극복하고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2일 밤 8시 40분 방송되는 ‘지지고 볶는 여행’ 27회에서 공개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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