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26분 KRX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86%(1만 8000원) 오른 32만 5000원에 거래 중이고, 같은 시간 NXT에서는 5.70%(1만 7500원) 상승한 32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개발을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에 들어갔다. 이는 글로벌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핵심 기술을 선점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HBM4는 기존보다 두 배 많은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대폭 확대했다. 대역폭이란 하나의 패키지가 초당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용량을 의미하며, 이 수치가 높을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전력 효율도 40% 이상 향상시키며,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된다.
또한, SK하이닉스는 HBM4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JEDEC(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기준인 8Gbps를 크게 상회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병목 현상을 줄이고, 고객의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신뢰성 또한 강화됐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양산에 자사 고유의 Advanced MR-MUF 공정과 검증된 10나노급 5세대(1bnm) D램 기술을 도입해 생산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AI 인프라 사장(CMO)은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당사는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하여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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