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이정재·김우빈·변우석 찾는 서울패션위크 런웨이 도전('살림하는 남자들2')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박서진이 생애 첫 대규모 패션쇼에 도전장을 내민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서울패션위크’ 참석을 앞두고 특별 과외에 돌입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사진=살림하는 남자들2

이날 박서진은 백지영, 은지원, 지상렬과 만난 자리에서 “좋은 소식이 있다”며 깜짝 발표를 꺼내들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최근 은지원과 이민우의 결혼 소식이 이어지며 축하 무드가 흐르던 가운데, 이들은 자연스럽게 박서진의 동생 효정의 결혼 발표를 떠올리며 기대에 찬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박서진이 공개한 ‘좋은 소식’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다. 바로 톱배우 이정재, 차승원, 김우빈, 변우석 등 셀럽들이 찾는 국내 최대 패션 축제 ‘서울패션위크’에 초청받았다는 것. 박서진은 이번이 첫 패션쇼 참석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이 쏠린다.

첫 런웨이 도전에 잔뜩 긴장한 박서진은 백지영, 은지원, 지상렬에게 스타일링과 워킹 비법을 전수받으며 본격 특훈에 나선다. 하지만 생각보다 뻣뻣한 그의 자세에 은지원은 “그냥 스케줄 취소하자”는 직언(?)을 던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에 박서진은 “도와줄 패셔니스타 좀 소개해달라”며 SOS를 외치고, 모델 장윤주부터 배우 공유, 강동원, 그룹 노을의 강균성, 지드래곤 생일파티에 초대된 미스터리 스타까지… 핫한 이름들이 줄줄이 거론된다.

이후 박서진은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한 패셔니스타의 집에 초대돼 직접 패션 특훈을 받는다. 하지만 런웨이 리허설에 나선 그는 딱딱한 워킹으로 패셔니스타와 MC들을 폭소하게 만들고, 급기야 “네가 조선의 국모야?”라는 센 발언까지 날아든다.

게다가 화려하게 꾸며진 옷장을 마주한 박서진은 충격에 휩싸이며 점점 말수가 줄어드는데. 과연 그의 ‘우당탕’ 서울패션위크 데뷔기는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

한편, 박서진의 인생 첫 패션쇼 도전기가 담긴 ‘살림남’은 13일 밤 10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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