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 벚꽃과 라벤더 밭을 배경으로 서 있는 성유리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분위기를 완성했다. 그녀가 선택한 아이보리 톤 베이스의 플로럴 드레스는 다채로운 꽃무늬가 살아 숨 쉬는 듯한 생동감을 주며, 블랙 리본 타이와 벨트가 중심을 잡아 클래식한 무드를 더한다. 허리선을 강조하는 실루엣 덕분에 전체적으로 슬림하면서도 단정한 라인이 돋보인다. 네추럴하게 올려 묶은 번 헤어는 얼굴선을 환히 드러내고, 은은한 메이크업과 조화를 이루며 ‘봄의 여신’ 같은 아우라를 자아낸다.
패션 디테일에서 눈에 띄는 점은 세 가지다. 첫째, 블랙 리본과 벨트가 플로럴 패턴의 화려함을 절제해 고급스러운 밸런스를 완성한다. 둘째, 7부 소매와 무릎 위 기장이 주는 경쾌함이 봄나들이 룩으로 적합하다. 셋째, 자연스러운 업두 헤어와 어울린 드레스가 쇄골 라인을 강조하며 우아한 매력을 배가한다.
비슷한 무드를 따라 하고 싶다면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에는 반드시 ‘톤다운 소품’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블랙이나 네이비 컬러의 벨트, 슈즈, 혹은 리본 액세서리가 전체적인 조화를 맞춰준다. 또한 잔꽃무늬가 부담스럽다면 대형 플로럴 패턴 원피스를 선택해 한 가지 포인트로 스타일링하는 것도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플로럴 드레스에 맞는 가벼운 트렌치코트를 걸치면 간절기에도 활용도가 높다.
이번 성유리의 선택은 단순한 봄 코디를 넘어, 계절의 정취를 패션에 담아낸 스타일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그녀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펜하겐에서의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고, GS SHOP ‘성유리 에디션’ 방송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플로럴 룩 또한 이러한 다채로운 행보 속에서 그녀만의 성숙한 매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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