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호가만 올려요" 사는 사람은 없는데 시세만 올라가는 '이 아파트' 전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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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호가만 올려요" 사는 사람은 없는데 시세만 올라가는 '이 아파트' 전망 분석

나남뉴스 2025-09-11 20:16:54 신고

사진=나남뉴스
사진=나남뉴스

서울 송파구의 대표적인 재건축 대상지로 주목받고 있는 '송파한양2차'가 최근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면서 먹구름이 드리웠다. 

지난주 진행된 송파한양2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는 당초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의 경쟁 구도가 예상됐으나, GS건설만 입찰에 참여하는 바람에 해당 입찰은 유찰되고 말았다. 이에 따라 조합은 조만간 재입찰을 다시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도시정비사업에서는 입찰에 2개 이상의 건설사가 참여해야 시공사 선정이 가능한데, 만약 두 번 연속으로 유찰되면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유찰은 향후 사업 추진 일정에서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으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입찰에 불참한 이유로 GS건설의 개별 홍보 활동이 적발되었기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HDC현산은 GS건설의 입찰 자격 적격 여부를 다시 한번 검토해 줄 것을 조합에 요청한 상황이다. 

사진=네이버 부동산 / 송파한양2차
사진=네이버 부동산 / 송파한양2차

반면 GS건설 측은 불법 홍보 의혹에 대한 반박 자료를 조합에 제출하면서 추후 구청의 지침이나 조합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파한양2차는 2021년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어 재건축 절차를 진행해 왔으나, 2023년 초 사업 진행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절차상 미비점이 발견되어 사업이 잠시 지연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시공사 선정 입찰 단계까지 도달하며 사업 추진이 한 단계 나아간 듯 보였으나, 예상치 못한 유찰 사태로 사업 일정에 또 다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다만 현장에서는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송파한양2차의 호가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건축 진행 중인 가락삼익맨숀도 같은 호가

사진=네이버 부동산 / 가락삼익맨숀
사진=네이버 부동산 / 가락삼익맨숀

인근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원래 21억원대였던 매물이 요즘엔 호가가 23억원으로 오르면서 거래 성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대출규제로 자금 마련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매도자들은 호가를 크게 올리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문의는 많이 오는 편이지만 현재 호가가 23억원 수준에 머물면서 실거래는 뚝 끊겼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도 거래 사례를 살펴보면 호가 수준인 23억원에 거래가 체결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한양2차 전용 108.68㎡는 지난 7월 21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용 126.9㎡는 20억2000만원에, 전용 146.96㎡는 22억원에 거래됐다. 특히 전용 146.96㎡는 2021년 최고가인 22억2000만원에 근접하는 가격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파한양2차 인근에는 '가락삼익맨숀' 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단지는 송파한양2차와는 다르게 이미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재건축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A 부동산 대표는 "가락삼익맨숀이 빠르게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는데도 같은 면적대의 매물이 22억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라며 "송파한양2차도 시공사 선정이 완료되면 그때쯤 가격이 다시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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