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욱이 선보인 이번 스타일은 무대 뒤 대기실의 긴장감과 흥분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레드와 블랙의 조합이 주는 강렬함은 그 자체로 시선을 압도하며, 레이싱 무드를 가미한 디테일은 역동적인 에너지를 배가한다. 제목과 부제에서 언급한 ‘레드 포인트’와 ‘레이싱 무드’는 사진 속 착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요소다.
박건욱은 상체에 타이트하게 감기는 레드 패턴 톱을 매치했다. 절제된 핏은 어깨와 팔 라인을 강조해 남성적인 실루엣을 살려냈고, 블랙 스트랩 디테일이 더해져 무대 장비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퍼포머다운 매력을 배가했다. 팬츠는 블랙 컬러의 와이드한 실루엣으로 안정감과 볼륨을 더해 상체의 타이트한 톱과 균형을 이루었다. 전체적으로 상·하의의 대비가 선명해 시각적인 리듬을 형성한다.
특히 눈에 띄는 바디포인트는 각진 어깨 라인과 날렵한 팔뚝이다. 레드 패턴이 직선적으로 뻗어 나가며 역동성을 강조해, 마치 무대 위 스포트라이트를 온몸으로 끌어안은 듯한 인상을 준다. 여기에 블랙 하네스와 유틸리티 포켓 디테일이 더해져 미래지향적인 무드까지 담아냈다.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팁을 참고할 만하다. 첫째, 레드와 블랙의 투 톤 조합을 기본으로 두고, 패턴이 들어간 상의를 활용하면 강렬한 무드를 쉽게 완성할 수 있다. 둘째, 상의가 타이트하다면 하의는 와이드 실루엣을 선택해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다. 셋째, 액세서리로 하네스나 유틸리티 벨트를 매치하면 레이싱 무드와 스트리트 감성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다.
이번 룩은 트렌디한 레이싱 무드와 남성적인 실루엣을 결합해 ‘퍼포먼스형 패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최근 제로베이스원은 정규 1집 ‘NEVER SAY NEVER’를 발매하고 용산 블루스퀘어에서 쇼케이스를 열었으며, 타이틀곡으로 SBS M ‘더 쇼’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무대와 일상 모두에서 박건욱의 스타일은 팀의 기세와 함께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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