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두 번째 삼중살에 성공했다.
롯데는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에서 1회말 삼중살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첫 타자 윤도현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고, 박찬호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에 물렸다.
하지만, 김선빈을 3루 땅볼로 유도했다.
타구를 잡은 롯데 3루수 손호영이 3루를 찍은 뒤 2루로 송구했다. 2루수 고승민의 1루 송구가 김선빈보다 먼저 도달해 삼중살을 완성했다.
올해 KBO리그에서 삼중살이 나온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롯데는 8월 23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8회말 무사 1, 2루에서 천재환의 번트 타구를 포수 유강남이 직접 잡은 뒤 주자 2명까지 아웃시켜 시즌 첫 삼중살을 기록했다.
10일 부산 한화 이글스전에서 실책 5개를 범해 경기 뒤 '야간 훈련'까지 했던 롯데 야수진이 11일 KIA전 첫 이닝에서는 깔끔한 수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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