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석의 차가운 블루 톤을 배경 삼아, 이리나 셰이크가 선보인 올 블랙 스타일이 한층 더 강렬하게 빛났다. 무대나 런웨이가 아닌 일상의 순간에서도 그녀의 패션은 완벽한 화제성을 입증한다. 이번 룩은 블랙 파워 수트와 레이스 톱, 매트한 액세서리가 어우러져 절제된 관능미와 매니시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줬다.
그녀가 선택한 스타일 포인트는 세 가지다. 첫째, 블랙 레이스 톱을 과감하게 드러낸 레이어링이다. 시어한 텍스처가 주는 은근한 섹시함이 클레비지 라인을 강조하며, 우아한 매력을 배가시킨다. 둘째, 루즈핏 블레이저와 스트레이트 팬츠의 매니시한 실루엣이다. 여유롭게 떨어지는 라인이 시티보이적 감각과 당당한 카리스마를 완성한다. 셋째, 뾰족한 광택 슈즈와 블랙 벨트, 선글라스까지 이어지는 블랙 액세서리의 통일감이다. 아이템 하나하나가 주는 매트·글로시 질감 대비가 전체 룩의 세련미를 극대화한다.
코디 팁으로는 첫째, 레이스 톱은 블레이저 안에 매치해 은근한 포인트로 활용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다. 둘째, 블랙 팬츠는 롱 스트레이트 라인을 선택하면 하체 비율을 길게 보이게 한다. 셋째, 광택 있는 슈즈는 포멀 룩뿐 아니라 데님과 매치해도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완성할 수 있다.
이 룩은 단순한 블랙 스타일을 넘어, 성숙한 매력과 트렌디한 감각을 동시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최근 그녀가 Donna Karan New York 40주년 캠페인과 Etam ‘J’ETAM’ F/W 캠페인의 주연으로 잇달아 발탁되며 글로벌 패션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라는 점에서 이번 스타일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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