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 디자인 부문이 최근 인턴 프로젝트 일부를 공개하면서 눈길을 끄는 모델이 등장했다. 바로 GM 차이나 인턴 쑨하오(Sun Hao)가 디자인한 ‘GMC 허머 HEV 피크(Peak) 콘셉트’다. 이 모델은 최근 GM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허머 HEV 피크는 2도어 SUV로 지프 랭글러와 포드 브롱코를 겨냥한 모델로 보인다. 2008년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된 ‘허머 HX 콘셉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기도 하다.
외관은 현행 GMC 허머 EV 라인업에서 영감을 받은 전면부를 특징으로 한다. 직각 형태의 전면 유리창과 큰 펜더, 평평한 루프가 눈에 띄며, 후면은 창문이 없는 각진 디자인과 견고한 리어 범퍼, 슬림한 라이트 바로 마무리됐다. 세련된 휠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문 디자인 역시 독특하다. 외관상 전면이 유리로 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하나는 전통적인 하단 도어 패널을 적용한 형태이고, 다른 하나는 중앙 ‘빔’을 중심으로 위·아래가 유리로 구성돼 있다.
실내는 미니멀하면서도 첨단 기술이 강조됐다. 타원형 스티어링 휠에는 디스플레이가 통합돼 있으며, 대시보드 상단에는 와이드스크린이 자리해 인포테인먼트와 조수석 전용 디스플레이를 겸한다.
허머 HEV 피크 콘셉트는 단순한 CG 이미지에 그치지 않고 축소 모형으로도 제작됐다. 공개 이후 온라인에서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이를 계기로 GMC가 허머 라인업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 모델까지 확대할지 주목된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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