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잠정 합의’…현대모비스는 갈등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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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잠정 합의’…현대모비스는 갈등 격화

뉴스락 2025-09-11 15:37:03 신고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 체코공장 내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배터리시스템(BSA) 공장에서 현지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현대차 제공 [뉴스락]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 체코공장 내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배터리시스템(BSA) 공장에서 현지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현대차 제공 [뉴스락]

[뉴스락] '노란봉투법' 통과로 재계와 노동계 간 갈등이 고조될 전망인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두 핵심 계열사인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정반대 행보를 걷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9일 올해 임금협상에서 잠정 합의를 도출하며 노사 리스크를 일단락지은 반면, 그룹 핵심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는 같은날 노사간 협상이 중단돼 파국을 맞았다.

현대모비스 노조는 교섭을 중단하고 부분파업에 돌입하며 갈등 수위가 고조될 전망이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 규모 등을 놓고 팽팽히 맞섰지만, 생산 차질 우려 속에 전격적으로 절충점을 찾았다.

업계는 “현대차의 신속한 합의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안정적 생산 기반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한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지난 9일 교섭이 결렬되자 노조가 즉각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성과급 산정 방식 전면 개편 ▲정년 60세 연장 ▲신규 인력 충원 ▲근무 환경 개선 ▲전동화 부문 고용안정 보장 등을 요구하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부품사 기여도에 비해 성과급 배분이 불공정하다”는 점을 강하게 부각시키고 있다.

사측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전동화 투자 부담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며 맞서고 있어, 협상은 장기화될 조짐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모비스는 그룹 미래차 전략의 허리인데, 파업이 장기화되면 연구개발과 글로벌 공급망에 직접적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현대차는 ‘속전속결’로 노사 리스크를 최소화했지만, 현대모비스의 갈등 격화는 그룹 전체로 파급될 가능성이 크다.

현대차그룹 노사관계의 향방이 두 계열사의 극명하게 다른 협상 결과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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